제일 바쁜 일요일

일요일 오후 공원에서

나의 일요일 일요일에는 특별히 중요한 일이 없다면 가족들과 함께 일단 밖으로 나가고 본다. 보통 9시~10시 쯤에 일어나 준비해서 나가는데 정해진 주말 기본 코스는 에피센트럼 몰에서 커피와 도너츠를 먹고 2층의 오락실과 놀이터를 가는 것이다. 가끔은 1박2일 정도의 특별코스가 있고, 다른 코스와 새로운 시도 등을 하기도 하지만 그런 계획이 없는 날은 대부분 기본코스로 진행된다. 몰에서 점심까지 먹고 … 더 읽기

서른아홉에서 마흔으로

롬복 노보텔 뉴이어 행사

16년의 12월 마지막 밤을 멋진 불꽃놀이와 함께 보내며 이제 서른아홉에서 마흔으로 넘어왔다. 세월 빠르다는 식상한 말이 뼈저리게 공감된다. 마흔아홉에서 쉰으로 넘어가는 나이가 되면 어떤 생각이 들까.  작년의 마지막 밤은 노보텔 GM의 초대로 꾸따에 있는 노보텔에서 보냈다. 크리스마스나 12월31일과 같은 뭔가 특별한 날에는 조용히 집에서 보내는 것을 좋아하고 또 그동안 그렇게 살아왔는데, 막상 집을 벗어나 특별한 공간에 … 더 읽기

변하는가 변하지 않는가

고양이

어느날 찾아온 고양이, 반복되는 후회 사무실에 다시 고양이들이 찾아와줬으면 좋겠다. 있을 땐 그 고마움과 소중함을 모르고 없어진 뒤에 후회 한다. 다시 돌아온다면 정말 잘해 줄텐데, 다시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참치캔을 하나 따 줄텐데.. 어느날 정말 신기하게도 새끼 고양이들이 찾아왔다. 너무 반가웠다. 다음날 바로 마트로 가서 고양이 사료는 무엇으로 살지 둘러보다가 소세지도 하나 샀다. 물에 적신 휴지로 … 더 읽기

불혹, 하지만 다시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입구막기

원효대사급 깨달음과 스타크래프트 지난 주에 후배 가 일주일 동안 우리 동네에 머물렀다. 비행기 타고 오가는 거리에 떨어져 있지만 이상하게 자주 보는 후배. 둘이서 딱히 새롭게 할 것도 없고 할 얘기도 많지 않은데, 남자 둘이 일주일이란 시간을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히 그리고 알차게 보냈다는 생각을 들 게 해준 것은 아무래도 국민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힘이 컸다. 담배연기 자욱한 … 더 읽기